영화계 샛별 '허밍' 박서윤, 2년 연속 부국제 초청

조연경 기자 2024. 9.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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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박서윤이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박서윤은 영화 '허밍(감독 이승재)'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 되면서 올해 영화제를 찾게 됐다. 박서윤은 개막식 레드카펫과 GV(관객과의 대화) 일정을 통해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허밍'은 미완성된 영화 한 편의 후시 작업을 함께 하는 녹음기사와 단역 배우, 그리고 사망한 어느 여배우의 일화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형식과 공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박서윤은 극 중 세상을 떠난 여배우 미정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앞서 영화 '벌새',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를 비롯해 지난 8월 개봉한 독립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에서 주인공 다영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난 박서윤은 업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2년 연속 부름을 받게 된 부국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허밍'은 24일 오후 2시 오픈되는 부국제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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