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약체’ 마이애미-콜로라도 학살한 오타니,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AL은 J-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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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4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D)와 훌리오 로드리게스(SEA)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올시즌 3번째.
로드리게스는 통산 4번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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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4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D)와 훌리오 로드리게스(SEA)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한 주 동안 타율 0.500, OPS 1.668, 6홈런 17타점 7도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썼다. 메이저리그 최악의 마운드를 보유한 마이애미 말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차례로 만난 덕분. 지난 20일에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마이애미와 콜로라도를 상대로 마음껏 성적을 쌓은 오타니는 지난주 야구 사상 최초 한 시즌 50홈런 50도루도 달성했다. 타율이 크게 변하기 쉽지 않은 시즌 막바지임에도 오타니는 일주일만에 시즌 타율을 1푼 이상 끌어올렸다. 8월 초 무너졌던 3할 타율도 단 일주일만에 회복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153경기에서 .301/.383/.640 53홈런 123타점 55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제 50-50을 넘어 60-60에도 도전하는 오타니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유력하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올시즌 3번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통산 7차례 이주의 선수 선정 경험이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주 일주일 동안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3, OPS 1.218, 3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반기 크게 부진했던 로드리게스는 후반기 확실히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2년 25-25를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30-30을 달성하며 MVP 투표 4위에 올랐다. 데뷔 2년 연속 올스타 선정, 2년 연속 실버슬러거 수상 등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신예였다. 데뷔 첫 2년 동안 287경기 .279/.338/.495 60홈런 178타점 62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반기 97경기에서 .267/.318/.372 10홈런 35타점18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6월을 마치는 시점의 성적은 85경기 .247/.297/.327 7홈런 29타점 17도루로 처참했다.
7월 한 달 동안 OPS 1.122를 기록하며 성적을 가파르게 끌어올린 로드리게스는 8월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9월 다시 질주하고 있다. 9월 20경기에서 .337/.364/.576 6홈런 17타점 5도루를 기록 중. 특히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에서 3홈런 9타점을 모두 몰아쳤다.
로드리게스는 통산 4번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시즌에는 처음이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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