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나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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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농가에서 근로하며 영농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던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13명이 내년 만남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아직 출국하지 않은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재계약과 체류기간 연장신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근로 후 출국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대 운영해 농업 분야의 인력난을 지속 해결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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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농가에서 근로하며 영농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던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13명이 내년 만남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라오스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입국한 계절근로자 45명 중 13명이 근로를 마치고 지난 20일 라오스로 1차 출국했다.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5개월에서 8개월간 감자, 배추, 무, 과수, 화훼 등 다양한 농가에서 근로해 왔다.
아직 출국하지 않은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재계약과 체류기간 연장신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근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사전에 숙소를 점검하여 도배·장판비를 지원하고 개인침구류를 제공하여 주거 시설을 개선했다.
또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체류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대 운영해 농업 분야의 인력난을 지속 해결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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