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수아레스’ 등장...상대 선수 깨물었다→FA에 사건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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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의 재림이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6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에서 블랙번으로 임대된 '유망주' 오웬 벡이 프레스턴의 미드필더 듀안 홈즈를 걷어차며 퇴장을 당했고 양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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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루이스 수아레스의 재림이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6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0-0으로 비겼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후반 44분이었다. 리버풀에서 블랙번으로 임대된 ‘유망주’ 오웬 벡이 프레스턴의 미드필더 듀안 홈즈를 걷어차며 퇴장을 당했고 양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 속에서 밀루틴 오스마이치가 벡의 목덜미를 물었고 블랙번 선수들은 주심을 향해 격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자세히 보지 못한 주심은 오스마이치에게 퇴장이 아닌 경고를 꺼내들었다.
존 유스테스 블랙번 감독은 억울함을 표했다. 유스테스 감독은 경기 후 “심판이 잇자국을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이는 정말 심각한 사안이다. 우리 모두 이 일에 대해 화가 나있다. 관계자들이 사실 확인에 나섰고, 추후 어떻게 일을 처리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회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ESPN:을 인용해 “오스마이치는 상대 선수를 물었다는 혐의로 FA에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사후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2013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물었던 수아레스는 FA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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