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융단폭격으로 356명 사망…지상전 돌입 위기

윤승옥 2024. 9. 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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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 최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18년만의 지상전 돌입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약 1300개의 헤즈볼라 표적을 타격했으며 지금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백㎞를 가는 순항미사일, 1000㎏ 탄두를 장착한 중거리 로켓, 최대 2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중거리 로켓, 무장 무인항공기(드론) 등으로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35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 등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 공습으로 어린이 24명과 여성 42명을 포함해 3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최소 1246명이었습니다.

CNN, AP통신은 이번 이스라엘 공습 사망자 규모가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래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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