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사실 비혼주의자였다 “♥아내에 스며들어” (4인용식탁)

김희원 기자 2024. 9. 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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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코미디언 김태균이 비혼주의였다가 결혼한 계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김태균이 출연해 자신의 별장에 절친 빽가, 문세윤, 황치열을 초대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이날 김태균은 과거 자신이 비혼주의였다고 밝히며 “여러 가지 가족의 애환이 있었다. 이런 걸 나 혼자 살면서 짊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애만 했다”며 “좀 재수없게 연애했다. 결혼 전제라면 연애도 하지 말자고 했다”며 자신의 연애 방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던 중 현재의 아내를 만난 김태균은 “연애를 4년 가까이 했는데 스타일리스트여서 오래 알고 지냈다”며 “1년 정도 지나서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을 꺼냈더니 아내가 ‘누가 오빠와 결혼한대? 연애나 해’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이후 김태균은 현 아내와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그는 “어느 순간 내가 결혼을 하고 싶더라. 다른 여자들과 연애할 때와 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문세윤이 결정적인 계기를 묻자, 김태균은 “그냥 스며들었다. 결혼은 이 여자랑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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