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AI 중매’ 본격 도입… 저출산 대책 효과 있을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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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에서 '인공지능(AI) 중매'가 시작됐다.
도쿄도는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결혼을 촉진하기 위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독자 개발해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아사히는 "저출산 대책으로 결혼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많지만 앱를 개발한 경우도 드물다"며 "테스트 기간 중 행정적인 운용이라 안심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는 담당자의 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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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도쿄 후타리(두 사람) 스토리 AI매칭 시스템’이란 이름의 휴대전화용 앱을 개발했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진을 첨부한 본인 확인서류, 지방자치단체 발행 독신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연수입을 알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에 온라인 면접도 진행된다. 신장, 최종 학력, 직업, 출신지 등의 개인정보도 상대방이 볼 수 있도록 한다. 2년간 사용에 등록비 1만1000엔(약 10만2000원)을 내야한다.
아사히는 “저출산 대책으로 결혼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많지만 앱를 개발한 경우도 드물다”며 “테스트 기간 중 행정적인 운용이라 안심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는 담당자의 말은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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