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은, ♥장수원 출산 3일 전 술 약속에 분노 “정신 차려” 부부갈등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9. 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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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장수원이 아내 출산 3일 전 술 약속을 잡으며 부부갈등 폭발했다.

9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젝스키스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합류했다.

장수원 아내 지상은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샵도 했었고 베이비복스, 싸이, 홍경민, 서태지, 박진영 가수 쪽 하다가 연기자 쪽으로 넘어와서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이종석, 이수혁 등등”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장수원 지상은 부부는 결혼 4년 차에 임신했고 서장훈은 지상은이 79년생 46세라는 사실을 알고 “46세에? 대박이다”며 놀랐다. 지상은은 “다음 주면 아기가 나온다”며 “나이가 많아 시험관으로 어렵게 착상된 아이다. 최고령 초산 엄마”라고 했다.

지상은은 “결혼하고 아기를 급하게 갖고 싶진 않았는데 결혼을 늦게 해서 검사해보자 병원에 갔는데 시간이 없다고, 자연으로 안 될 수 있다고 해서 (시험관을) 처음 하자마자 임신이 됐다. 나는 한 방에 될 수 있다 했는데 아기집만 있고 아기가 없어 유산했다. 그 뒤로 잘 될 줄 알았는데 계속 안 되더라”며 시험관 9번 만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상은은 병원에서 초고령 산모라 출산 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했지만 장수원은 술에 빠졌다. 장수원은 “최근 많이 마시긴 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봐야 하고. 밖에서 사람 만나는 횟수가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출산한 친구들이 시간이 없어요, 아기 낳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최대한 놀라고 조언해주더라. 저 나름대로 조급해지는 느낌이라 빈 날을 계속 채우고 있다”고 변명했다.

이어 장수원은 아내 지상은에게 게 튀김과 샐러드 요리를 해주며 반전 면모도 보였다. 장수원은 작년 10월에 보라카이에서 크랩 식당을 열었다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고 은지원은 “저 정도면 술 더 먹어도 된다”고 감탄했다. 지상은도 “역시 맛있다”며 남편의 요리에 만족했고, 자신이 현모양처가 될 줄로 알았지만 남편 장수원의 맛없다는 반응에 요리를 안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식사 후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러 갔고, 장수원은 결혼 4년만 혼인신고에 대해 “사실 저는 그 의미가 와이프처럼 크게 와 닿진 않아서. 서류상인 거지 그걸 해서 기쁘고 안 기쁘고의 차이는 저는 크게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지상은은 “저는 엄청 행복했다. 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있었는데 남편이 계속 조금씩 미뤘다”고 했다.

장수원은 신분증을 두고 가는 바람에 집까지 다시 다녀와야 했고, 아내 지상은을 구청에서 혼자 기다리게 한 후에 구청 담당자에게 “아직 혼인신고할 때가 아닌가 봐요”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또 담당자가 “처리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자 장수원은 “그럼 일주일 안에 번복해도 돼요?”라고 물어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지상은은 남편 장수원과 혼인신고에 “이제 진짜 남편”이라고 거듭 말하며 좋아했고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서 일을 한 후에 다시 장수원과 만나 식사했다. 지상은은 현재 임신으로 일을 줄인 상태라고 밝혔고, 장수원은 “아내가 얼마나 버는지 모른다. 합치지 않았다. 공과금 등 모든 걸 제가 낸다”고 말했다.

저녁식사는 부부가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지만 곧 장수원의 친구들이 도착했다. 위너 김진우도 장수원의 절친. 장수원은 핸드폰에 1935명이 저장돼 있고 즐겨찾기만 100명 이상이라고. 장수원은 아이가 태어나면 가정에 충실할 거라며 술을 마시고 11시에 귀가했다. 술에 취하니 로봇 같던 모습에서 애교폭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런 장수원에게 지인의 전화가 걸려왔고 장수원은 아내의 출산일이 9일이라며 3일 전인 6일에 약속을 잡으려다 아내 지상은에게 딱 걸렸다. 지상은이 “미쳤나 보네? 정신 차려라. 6일에 병원가야 한다”고 분노하며 부부갈등 폭발 위기를 맞았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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