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좀 더 높은 순위 올라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9. 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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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에 8-4 승리를 거뒀다.

특히 두산은 남은 NC 다이노스(2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26일 부산), NC(28일 창원)전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하게 된다.

이어 5회말 제러드의 2타점 적시타로 5-4 성공한 상황에서도 김재환의 적시타가 더해져 두산의 승기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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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에 8-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전적 71승 68패 2무 승률 0.511을 올리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두산은 남은 NC 다이노스(2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26일 부산), NC(28일 창원)전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하게 된다.

승리의 주역은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 3타점을 각각 올리며 두산 승리를 견인했다.

김재환은 0-1 뒤진 1회말 2사 2루 타석에 들어서 SSG 선발 송영진과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가운데로 몰린 115km 커브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역전 투런포를 작렬하며 초반 기세에 힌 몫을 더했다.

이어 5회말 제러드의 2타점 적시타로 5-4 성공한 상황에서도 김재환의 적시타가 더해져 두산의 승기를 챙길 수 있었다.  

김재환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나뿐만 아니라 앞선 타자들이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줘서 나까지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다"라며 "모든 타자들이 집중해서 임해줬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 모두 매 경기 중요하게 임하고 있다"라며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두산베어스가 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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