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권유리·이설·기소유, 스릴러 '침범' 들고 부국제 접수

조연경 기자 2024. 9. 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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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퀸들이 부산을 접수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범(김여정·이정찬 감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세 명의 여성과 아이를 둘러싸고 평범한 삶을 뒤흔드는 정체에 대한 진실과 공포를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첫 소개되는 만큼 '침범' 팀은 김여정 이정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가 모두 부국제를 찾는다.

내달 2일 진행되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4일 오후 4시 CGV센텀시티, 5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5일 오후 1시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야외무대인사로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에 24일 예매 오픈도 치열한 티켓 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침범'은 부국제 첫 상영 후 2025년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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