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기아, PBV 내부 드디어 나왔다…`여객·화물운송`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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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BV(목적기반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하고, 실내 이미지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PBV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기아 홈페이지에 'PBV 전용 채널'을 오픈하고, PBV 사업에 대한 상세한 기술 방향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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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BV(목적기반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하고, 실내 이미지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PBV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기아 홈페이지에 'PBV 전용 채널'을 오픈하고, PBV 사업에 대한 상세한 기술 방향성을 공개했다.
우선 내년 출시될 모델 '더 기아 콘셉트 PV5'의 세부 예상 스펙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모델은 '패신저(승객 이동 목적의 차량)'와 '카고(화물 운송 목적의 차량)'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각각 여객 운송과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패신저 모델은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미래 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갖췄고, 기존 1열 2인, 2열 3인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택시 등 일반 여객 운송 서비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여객 운송 서비스(공항 이동, 골프 행사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디지털키 2.0 적용(스마트폰 또는 NFC 카드키로 차량 제어) 등 편리한 차량 관리와 운행 기능도 눈에 띈다.
대화면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후석 열선시트, 독립제어 에어컨 탑재를 통해서는 향상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는 PBV 부가가치 기능으로, 테일게이트 램프(2-3-0 레이아웃 전용), 전용 플로어 매트, 탈부착 가능한 스티어링 휠 테이블, 러기지 플로어 평탄화(5인승 2-3-0 시트 전용), 도어 스팟 램프 등을 소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PV5 카고' 모델도 소개됐다. 이 모델은 최적의 도심 배송 파트너로 기대를 모은다.
카고 모델은 PBV 전용 EV 플랫폼 기반으로 적재량, 상하차 횟수 등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선택 가능한 3가지 바디타입을 제공한다. 바디타입은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루프는 화물실 최대 높이 1.8m로 운전자의 화물 상하차에 최적화했다.
기아는 카고 모델이 도심간, 도심내 배송 비즈니스 최적의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기반 넓은 화물실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특성이나 선호에 따른 바디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최적화된 도심 내 주행성능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순회 방문 서비스, 유지 보수 서비스 등 업무용 차량으로 가치를 더한다. 패신저와 카고는 전장 4700㎜, 전폭 1900㎜다.
업계에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PBV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솔루션, 스마트시티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아의 혁신적인 접근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아는 올해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열린 'CES 2024'에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PBV는 오토랜드화성에서 생산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CES 2024에서 "2030년 글로벌 전기 LCV(중·소형 상용차) 시장은 150만대로 예상한다"며 "이 중 자사의 PBV를 20%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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