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케일로 확…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미리보기

윤기백 2024. 9. 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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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
스티븐 연부터 데이비드 살레까지
글로벌 라인업 대폭 강화 나서
한층 강화된 NFT 경험도 기대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서울 이태원을 온통 영감으로 가득 채울 국내 최대 문화 융복합 이벤트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다빈치모텔’은 오는 27~29일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도 커뮤니티와 블로그엔 다빈치모텔 티켓팅에 성공한 관객들의 인증 후기가 업로드되고 있다. ‘최애 아티스트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다’는 반응부터 ‘NFT로 티켓을 발행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는 기대평까지.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문화 마케팅을 주도해온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선별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색다른 관람 경험에 대한 찬사까지 엿볼 수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토크와 공연으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까지 얻어갈 수 있는 다빈치모텔.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다빈치모텔의 세 가지 관람 포인트와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까지 추천한다.

글로벌 티켓 전량 ‘매진’… 해외서도 주목하는 다빈치모텔

가장 큰 변화는 이제 해외에서도 찾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진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글로벌 티켓 예매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실제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티켓 예매는 전량 매진됐다. 주로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등 북미권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에서도 다빈치모텔이 열리길 학수고대한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카드는 해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KONKRIT)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 해외 관객들도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다빈치모텔의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해 공연문화 산업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암표 근절을 이뤄낸 데 이어 이를 해외로까지 확장하는 데까지 성공한 것.

오직 다빈치모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다빈치모텔은 그동안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매회 서로 다른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확장해왔다. 올해는 영화음악, 뮤지컬, 퍼포먼스 아트, 렉처 퍼포먼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공연과 토크가 한데 섞인 새로운 장르들을 시도하며 프로그램 구성이 보다 다채로워진 점이 눈길을 끈다. 어떻게 하면 관객의 경험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을지 부단히 고민한 결과다.

글로벌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만큼, 해외 팬들의 취향을 고려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글로벌 라인업도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등이 대표적이다.
공연으로 감성을 달래고 휴식과 재충전했다면 타 페스티벌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비즈니스, 아카데믹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지적 호기심을 해소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과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의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 △RYO 런던베이글뮤지엄 최고브랜드책임자(CBO)의 ‘첫번째로 나를 설득시키는 브랜딩’ △한동일 변호사의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의 철학 수업’ 등 비즈니스, 브랜딩, 아카데믹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정태영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에선 CEO와 부사장이라는 직급을 넘어 각 사의 브랜딩,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두 리더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구매·입장부터 브랜드 혜택까지…NFT로 더욱 다채로워진 관람 경험

지난해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해 공연 문화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암표 근절에 성공한 현대카드는 올해 다빈치모텔에서 한층 강화된 NFT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NFT 티켓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편리한 티켓 구매 및 입장은 물론 총 25개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까지 분실 걱정 없이 NFT로 이용할 수 있다.

다빈치모텔만의 특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굿즈도 웰컴 킷으로 제공한다. 웰컴 킷에는 NFC 라벨이 탑재된 티셔츠가 포함돼 있는데, NFC를 태깅하면 NFT 마켓 플레이스 ‘콘크릿’(KONKRIT)을 통해 다빈치모텔 팝업 브랜드와 스트리트 협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쿠폰은 행사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콘크릿 회원 간 전송도 가능해 다빈치모텔의 다양한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단순히 브랜드를 경험하는 행사를 넘어, 현대카드가 문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접점으로 끊임 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NFT를 활용한 새로운 관람 경험으로 다빈치모텔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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