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여중 55년 만에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곡여자중학교가 개교 55년 만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홍석주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송곡여자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으로 동부 3학교군 내 안정적인 학생배치, 인근 남녀공학 학교의 성비 불균형과 지역별 학생 과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단성 학교(7개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에 있는 송곡여중은 교명변경과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남녀공학 전환 이후 송곡여중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3년간 매년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에 대비해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방법 개선, 교사들을 위한 성인지 교육, 남학생 감정코칭 연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도 분야별 컨설팅, 환경개선 지원, 홍보 업무지원 등으로 송곡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곡여중은 1970년 3월3일 개교 후 2024년까지 총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 여자중학교였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배치의 어려움, 인근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홍석주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송곡여자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으로 동부 3학교군 내 안정적인 학생배치, 인근 남녀공학 학교의 성비 불균형과 지역별 학생 과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단성 학교(7개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연재, 짧은 레깅스 입고 아들 번쩍… "매일 놀러 다닐거야" - 머니S
- "배드민턴 실패보다 더 충격적"… 이용대, 이혼사유 뭐길래? - 머니S
- '결혼 5년 만' 수현 이혼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각자의 길" - 머니S
- "2차 사과 소용 없었나"… 곽튜브 부산콘서트 취소 - 머니S
- [헬스S] 감기·비염 등 비상… 뒤늦게 찾아온 가을, 건강관리 꿀팁 - 머니S
- "너 아직도 사기 치냐?"… 동창생 머리 '툭' 친 40대, 2심서 감형 - 머니S
- "감독님 보셨죠?"… 오현규, 벨기에 무대 데뷔골 작렬 - 머니S
- 패션업계 불황에도 이랜드 '효자' 된 미쏘, 비결은 - 머니S
- 애경의 '소년가장' 제주항공, 항공기 운항 무리하는 건 아닌지 - 머니S
- "살아남으려면 살부터 빼"… 염갈량, LG '범바오' 향한 쓴소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