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첨단산업 표준화 전략으로 '韓국제표준' 2배 이상↑"

나혜윤 기자 2024. 9. 24.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내 산·학·연 표준 리더들이 참여하는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5월 민·관이 공동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주요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국표원은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전략을 통해 올해 1~8월까지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을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건을 개발·제안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개최…"국제표준 개발 주도 임원 11명 증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내 산·학·연 표준 리더들이 참여하는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5월 민·관이 공동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주요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국표원은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전략을 통해 올해 1~8월까지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을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건을 개발·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이 집중 개발하고 있는 롤러블폰, 폴더블폰(멀티폴딩)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2건을 제안해 우수한 우리 기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핸드폰 등 온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AI 시스템 경량화 지침 등 AI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국제표준도 3건 제안했다.

또 국표원은 국제표준 제안 활동 확대를 통해 양자기술 국제표준위원회(JTC3) 의장 수임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한국인 임원이 8월 기준 274명으로, 지난해(263명) 대비 11명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전문가들이 노력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를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선점을 민·관 원팀으로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