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롤드컵’ 내일 개막…LCK 4팀 우승 정조준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매드 라이온즈 코이-바이킹스 e스포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0여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롤드컵은 지난해 누적 시청자 4억명을 돌파하며 관중 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로 자리했다.
올해 롤드컵에 참가하는 20개 팀을 보면, 먼저 LCK에서는 서머 우승팀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1시드, 챔피언십 포인트 1위인 젠지e스포츠가 2시드를 차지했다. 이어 선발전을 거친 디플러스 기아가 3시드, T1이 4시드로 나선다.
LCK와 우승을 다툴 LPL(중국)은 서머 우승팀인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이어 탑e스포츠(TES)가 각각 1, 2번 시드를 받았고, 리닝 게이밍(LNG)과 웨이보 게이밍(WBG)이 선발전에서 살아남아 롤드컵으로 향한다.
LEC(유럽)는 G2 e스포츠가 1시드, 프나틱이 2시드를 따냈다. 이어 시즌 파이널서 3위를 차지한 매드 라이온즈 코이가 3시드로 플레이-인부터 시작한다.
LCS(북미)는 챔피언십 우승팀인 플라이퀘스트가 1시드로 출전한다. 팀 리퀴드는 2시드, 클라우드 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100씨브즈가 3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PSG 탈론,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GAM e스포츠, 바이킹스 e스포츠. 페인 게이밍 등이 아시아태평양·베트남·라틴아메리카 리그를 대표해 참가한다.
‘2024 롤드컵’은 3단계로 나뉘어 치러진다.
오는 25~29일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하위권 8팀이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10월 3일 개막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상위권 12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4개 팀 등 16팀이 대결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5라운드까지 회차를 거듭하며 승·패 수가 같은 팀끼리 대결, 3번 승리한 팀이 먼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LCK와 LPL 팀은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8강전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17일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한편, 롤드컵 경기는 홈페이지(LoLEsports.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실시간 시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상도 제공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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