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궁·왕릉 방문객 54만명…작년 대비 절반으로 '뚝'

김예나 2024. 9. 2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9.14∼18)에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달 14∼18일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방문객은 총 54만1천521명이었다.

작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에는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관람객이 총 125만5천55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료 개방'에도 내국인 관람객 큰 폭 감소…이례적 폭염 영향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궁 찾은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나들이 시민 및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9.1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추석 연휴(9.14∼18)에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달 14∼18일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방문객은 총 54만1천521명이었다.

일평균 약 10만8천304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셈이다.

관람객 중 내국인은 36만3천414명, 외국인은 17만8천107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 보면 경복궁은 닷새간 30만686명이 다녀가 연휴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덕수궁 5만5천825명, 창덕궁 5만4천552명, 창경궁 4만9천911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태릉과 강릉, 경기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여주 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에는 모두 합쳐 6만3천472명이 방문했고, 종묘에는 1만7천75명이 다녀갔다.

더운 추석, 고궁 찾은 시민들은 양산 필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폭염 속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서울 기온은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0도를 훌쩍 넘어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2024.9.17 hkmpooh@yna.co.kr

그러나 추석 연휴 관람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에는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간 관람객이 총 125만5천55명이었다.

개천절인 10월 3일을 제외한 관람객을 집계하면 112만2천857명이었다.

연휴 닷새간 관람객 수만 놓고 보면 작년과 비교해 51.8% 감소한 셈이다.

이 기간 외국인 관람객은 18만6천173명에서 17만8천107명으로 변화 폭이 크지 않았으나, 내국인의 경우 93만6천684명에서 36만3천414명으로 수치가 뚝 떨어졌다.

일평균 관람객 수 역시 약 20만9천175명(2023.9.28∼10.3 기준)에서 10만8천304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설 연휴 관람객 수(2.9∼12·53만4천347명)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추석 연휴 날씨를 언급하며 "예년과 같이 무료로 개방됐으나, 폭염으로 인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늘은 가을이지만 기온은 여전히 여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추석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고궁을 관람하기 위해 더위 속 이동하고 있다. 이날 경복궁 월대에 간이 온도계를 10분 정도 놓고 기다리자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표시했다. 2024.9.17 hkmpooh@yna.co.kr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