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점 대기록 도전' 18번째 시즌 맞은 양효진 "더 발전한 모습 선보일 것"[용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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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시즌을 맞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4·현대건설)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새 시즌에 앞서 양효진은 "선수들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한다. 디스크가 있는지 몰랐는데, 시즌 중에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며 "힘든 것도 힘든 건데, 회복 과정이 힘들더라. 배구를 잘 하려면 준비 과정도 잘 해야 한다. 밸런스를 맞춰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실력을 발휘하는 걸 떠나, 코트에서 잘 하려면 더 많은 걸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게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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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현대건설배구단 체육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취재진을 만난 양효진은 오는 시즌 각오를 다졌다.
양효진은 18번째 시즌을 맞는다. 양효진은 "전 시즌에는 기대치가 없이 시작했다. 올해는 다르다"며 "우승한 뒤에 무겁게 시작할 수도 있다. 작년 우승을 신경 쓰는 분위기는 아니다. 우승 후보로 꼽아주시는 건 감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효진은 목디스크로 인해 시즌 초반 제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새 시즌에 앞서 양효진은 "선수들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한다. 디스크가 있는지 몰랐는데, 시즌 중에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며 "힘든 것도 힘든 건데, 회복 과정이 힘들더라. 배구를 잘 하려면 준비 과정도 잘 해야 한다. 밸런스를 맞춰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실력을 발휘하는 걸 떠나, 코트에서 잘 하려면 더 많은 걸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게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15년 만의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양효진은 "작년에는 우승까지는 예상을 못 했다. 뜻밖이었다"며 "요즘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쉬는 날에 다른 경기를 봐도 모르겠더라. 재밌게 경기를 보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우승후보가 아니었는데 했듯이, 이번에도 다 붙어봐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오는 29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에서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KOVO컵)가 진행된다. KOVO컵 이후 10월부터 2024~2025시즌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양효진은 "다른 팀은 변화가 많았다. 우승 멤버로 새 시즌을 치르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안주하기보다 더 발전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일본 니시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덴소와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올린 현대건설은 2024 통영-도드람 KOVO컵과 2024~2025시즌 V-리그 우승을 정조준한다.
용인=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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