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父 고아원 생활 고생만, 데뷔 2달 만에 돌아가셔”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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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31년 차 개그맨 김태균(52세)이 출연해 절친 문세윤, 빽가, 황치열을 초대했다.
문세윤은 부친과 추억이 많지 않다며 "아버지가 고아원에서 생활하셨다. 부모님 사랑을 못 받고 자라셨을 거다. 개그맨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 개그맨은 무슨 개그맨. 안정적인 공무원 이런 거. 본인 삶이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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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31년 차 개그맨 김태균(52세)이 출연해 절친 문세윤, 빽가, 황치열을 초대했다.
문세윤은 부친과 추억이 많지 않다며 “아버지가 고아원에서 생활하셨다. 부모님 사랑을 못 받고 자라셨을 거다. 개그맨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 개그맨은 무슨 개그맨. 안정적인 공무원 이런 거. 본인 삶이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지금 생각하면 공무원도 얼마나 어렵냐. ‘웃찾사’ 들어가 인정 못 받을 때다. 데뷔하고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 21살 때니까. 그 정도로 아프신지 몰랐다. 중환자실에 계시는 동안 말씀도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했다. 그 때까지도 죽는다고 생각 안 했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간호사가 오더니 어제 컨디션이 좋아서 몇 마디 나눴는데 작은 아들이 개그맨이라면서요? 난 좀 민망해할 때다. 엄마도 당황하고. ‘웃찾사’ 나간다고, 아저씨가 자랑을 했다는 거다. 아들이 ‘웃찾사’에 나온다고. 어제는 자랑했는데 오늘 컨디션이 안 좋고. 그러고 이틀 있다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코너에 감동 사연이 나오는 게 있는데 어머니가 사연을 보냈다. 아버지의 마지막 자랑이 너였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인정을 못 받아 그런 게 있었다. 성공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아버지에게 해드리는 거였는데. 애가 클수록 안타깝다. 이걸 왜 못 보고 가셨는지. 너무 예쁘니까”라고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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