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적응 완료!...설영우, ‘코리안 더비’서 맹활약→즈베즈다, 파르티잔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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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가 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오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FK 파르티잔에 4-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베치티 더비'이자 파르티잔의 고영준과 '코리안 더비'를 펼친 설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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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설영우가 시즌 첫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오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FK 파르티잔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리그 8경기 무패, 승점 22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즌 첫 ‘베치티 더비’이자 파르티잔의 고영준과 ‘코리안 더비’를 펼친 설영우.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선물했다.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특유의 활동량으로 측면을 완전히 지배했고, 즈베즈다는 체리프 은디아예의 해트트릭,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득점으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설영우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3분을 소화한 설영우는 볼터치 88회, 패스 성공률 92%(75회 중 69회), 롱패스 성공률 67%(9회 중 6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제친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평점 7.1점을 매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고영준 역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진 못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45분을 소화한 고영준은 볼터치 19회, 패스 성공률 89%(9회 중 8회), 크로스 성공률 25%(4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6.4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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