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농사 대박 이종범 얼굴 확 폈네 “이정후 메이저리그行→손주 탄생” (짠한형)[어제TV]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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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유퀴즈'에 출연했던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점잖아 보인다'는 반응에 대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종범은 9월 23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에서 "'유퀴즈' 출연 후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이미지가 좀 많이 바뀐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종범은 "정후, 우석이도 있고 할아버지가 되니까 말도 차분하게 하니까 너무 점잖다고 하더라. 솔직히 정후가 이렇게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털어놨다.

이어 "뭐든지 정후 말처럼 정후가 이루어야지만 '동반 부자', '최초 부자' 이런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정후가 몇 가지는 다 이뤄줘서 정후 덕분에 재부각 되는 거다"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종범이가 프로야구계 레저드임은 틀림없다. 내가 만난 프로 출신들은 다 승부욕이 장난이 아니다. 승부욕이 그 사람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범이랑 술 마시면서 '이제 조금 뭔가를 내려놨구나' 느꼈다"고 했다.

이종범은 "많이 내려놨다"며 "내가 뭔가 목적지를 정하고 항상 갔다. 지금은 목적지가 있는 게 아니라, 정후도 메이저리그 가고, 사위 우석이도 메이저리그 갔다가 마이너리그 갔다. 딸은 아이를 낳았다. 근데 내가 뭘 해줄 수가 있는 게 없는 거다. 밑에서 이제 서포터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종범은 "얼굴도 좋아지고 편해졌다. 사람들이 다 얼굴 보고 '좋아졌다'고 얘기해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범은 지난해 11월 첫 손주를 얻었다. 고우석(리코스포츠에이전시)이 이종범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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