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 최고 아티스트에 '시나비'

이예슬 기자 2024. 9. 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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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비는 국악기 소리와 어법을 한 요소로 이용해 앰비언트, 록, 필름 스코어링 등을 크로스오버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월드뮤직팀이다.

지난 8월15~30일 진행된 경연에서 '종교'를 주제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올해 청춘만발 경연에서 만난 모든 팀들의 빛나는 창의성에 감탄했다"며 "이번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도 독창적인 전통공연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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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시나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정동극장은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에서 SINAVI(시나비)'가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아티스트에는 '누룽지', 인기 아티스트에는 연희 connect(커넥트) 이을'이 이름을 올렸다.

시나비는 국악기 소리와 어법을 한 요소로 이용해 앰비언트, 록, 필름 스코어링 등을 크로스오버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월드뮤직팀이다. 지난 8월15~30일 진행된 경연에서 '종교'를 주제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누룽지는 국립국악고 동문 가야금 연주자 세 명이 모인 팀이다. 저작연대 미상의 재담을 수집해 엮은 책인 '파수록'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희자들의 모임, 연희 커넥트 이을은 민속 신앙 중 '장산범' 설화를 차용해 전통 연희로 각색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올해 청춘만발 경연에서 만난 모든 팀들의 빛나는 창의성에 감탄했다"며 "이번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도 독창적인 전통공연예술 작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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