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서 356명 사망…위기감 고조

오주현 2024. 9. 2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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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와 동부 800여곳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면서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을 포함해 최소 356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피란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며 18년 만에 지상전 위기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지상군의 레바논 공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스라엘군은 북부의 안보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레바논 #이스라엘 #헤즈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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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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