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 급등-니콜라 5% 급락,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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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으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3%, 리비안은 1.71% 각각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4.97%, 루시드는 0.86%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는 연초 대비로도 0.61% 상승, 반전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71% 상승한 11.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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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으나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3%, 리비안은 1.71% 각각 상승했으나 니콜라는 4.97%, 루시드는 0.86%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93% 급등한 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급등한 것은 일단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댄 레비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난 3분기에 테슬라가 47만대를 인도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 46만1000대보다 많은 것이다.
이는 중국 판매 증가 때문이다. 경쟁사인 중국의 BYD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테슬라 전기차가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10일 공개되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도 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레비는 "로보택시가 전기차 판매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는 연초 대비로도 0.61% 상승, 반전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71% 상승한 11.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루시드와 니콜라는 하락했다. 루시드는 0.86% 하락한 3.46달러를, 니콜라는 4.97% 급락한 4.7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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