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 육성에 1조 금융지원

공준호 기자 2024. 9. 24.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 "미래소재 분야 적극 협력"
조병규(오른쪽 세 번째) 우리은행장과 정기섭(왼쪽 세 번째)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23일 포스코홀딩스-우리은행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서울경제]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풀 밸류체인은 이차전지 소재가 되는 광물자원부터 원료, 양극재·음극재 최종소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그룹사 간 사업구조를 의미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에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2공장까지 완공 시 연간 4만 3000톤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이념 아래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