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어느 나라보다 많은 AI콘텐츠로 트럼프 선거 지원"

김동현 2024. 9. 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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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어느 국가보다 더 많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만들어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고 미국 정보 당국자가 밝혔다.

당국자는 러시아의 AI 콘텐츠에 대해 "음모론 등을 통해 전직 대통령(트럼프)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부통령(카멀라 해리스)과 민주당을 깎아내리고자 하는 러시아의 광범위한 노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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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브리핑 "中은 아직 美대선 겨냥한 작전에 AI 사용 안 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어느 국가보다 더 많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만들어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고 미국 정보 당국자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 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익명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미국 대선 개입 시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당국자는 러시아의 AI 콘텐츠에 대해 "음모론 등을 통해 전직 대통령(트럼프)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부통령(카멀라 해리스)과 민주당을 깎아내리고자 하는 러시아의 광범위한 노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중국이 미국 대선을 겨냥한 구체적인 작전에 AI를 사용하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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