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우리은행과 금융지원 협약…2차전지 소재 성장 이어간다

최유빈 기자 2024. 9. 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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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2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솔루션(P-LS), 에스엔엔씨(SNNC) 4개사는 향후 2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신규여신에 대한 심사와 한도,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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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산하 4개사, 1조원 규모 금융지원
23일 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두 회사는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2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솔루션(P-LS), 에스엔엔씨(SNNC) 4개사는 향후 2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신규여신에 대한 심사와 한도,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룹 내 신생 2차전지소재 사업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계획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철강산업으로 국가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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