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공개한 '4500평 별장' 보니…"엄마 위해 산 절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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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4500평 규모 별장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별장으로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코요태 빽가를 초대했다.
김태균은 "별장 겸 가족 놀이터"라며 "이렇게 땅이 큰 지 몰랐다. 산을 산 건 아니고 산 절반을 무리해서 샀다"고 소개했다.
김태균은 10년 전 혈액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 요양을 위해 이 별장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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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4500평 규모 별장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별장으로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코요태 빽가를 초대했다.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이 별장은 대지면적만 1만4876㎡(4500평)에 달했다. 마당에 카라반과 수영장, 황토 찜질방, 연못 등이 있고, 계곡까지 흘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균은 "별장 겸 가족 놀이터"라며 "이렇게 땅이 큰 지 몰랐다. 산을 산 건 아니고 산 절반을 무리해서 샀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구방, 텃밭, 꽃밭도 있다. 가마솥이 있어 사골도 해먹고 닭볶음탕도 끓여 먹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장인·장모가 별장 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여긴 돌아서면 풀이 자라는 곳이라 누군가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 두 분 아니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10년 전 혈액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 요양을 위해 이 별장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들어오는 숲길 때문에 이 땅을 산 거다. 어머니가 이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랑 마지막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됐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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