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공개한 '4500평 별장' 보니…"엄마 위해 산 절반 매입"

전형주 기자 2024. 9.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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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4500평 규모 별장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별장으로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코요태 빽가를 초대했다.

김태균은 "별장 겸 가족 놀이터"라며 "이렇게 땅이 큰 지 몰랐다. 산을 산 건 아니고 산 절반을 무리해서 샀다"고 소개했다.

김태균은 10년 전 혈액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 요양을 위해 이 별장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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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4500평 규모 별장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개그맨 김태균이 4500평 규모 별장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자신의 별장으로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코요태 빽가를 초대했다.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이 별장은 대지면적만 1만4876㎡(4500평)에 달했다. 마당에 카라반과 수영장, 황토 찜질방, 연못 등이 있고, 계곡까지 흘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균은 "별장 겸 가족 놀이터"라며 "이렇게 땅이 큰 지 몰랐다. 산을 산 건 아니고 산 절반을 무리해서 샀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구방, 텃밭, 꽃밭도 있다. 가마솥이 있어 사골도 해먹고 닭볶음탕도 끓여 먹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그는 장인·장모가 별장 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여긴 돌아서면 풀이 자라는 곳이라 누군가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 두 분 아니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10년 전 혈액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어머니 요양을 위해 이 별장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들어오는 숲길 때문에 이 땅을 산 거다. 어머니가 이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랑 마지막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됐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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