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암살 시도범 "트럼프 암살하면 2억 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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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라이언 라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면 포상금 2억 원을 주겠다는 편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우스는 편지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지만 여러분을 실망시켰다며, 누구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에게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을 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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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라이언 라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면 포상금 2억 원을 주겠다는 편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건을 보면 라우스는 사건 몇 달 전 한 민간인의 자택에 상자를 두고 갔으며,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탄약, 쇠 파이프, 휴대전화 4개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우스는 편지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지만 여러분을 실망시켰다며, 누구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에게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을 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이 트럼프 암살 시도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라우스가 사건 당시 골프장에서 총탄을 발사하지 않았지만 라우스가 작성한 편지가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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