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에 도전장… G마켓, ‘내일 도착’ 배송 도입

김은지 기자 2024. 9. 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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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옥션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CJ그룹 물류회사 CJ대한통운과 함께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스타배송'을 선보인다.

G마켓·옥션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전달하는 스타배송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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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2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
26일부터… 배송 늦으면 보상금 지급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옥션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CJ그룹 물류회사 CJ대한통운과 함께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스타배송’을 선보인다.

G마켓·옥션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전달하는 스타배송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구매 고객에게 건당 보상금 1000원을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G마켓·옥션 관계자는 “구매 고객은 배송 시점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지고 빠른 배송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고, 판매 고객은 빨라진 배송을 통해 대금 정산 기간 단축, 판매 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부분 도입해 시범 운영한 뒤 대상 상품 및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도입한다. 평일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이 보장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되며 생필품과 공산품, 주방용품, 뷰티용품, 상온 가공식품, 일부 디지털·가전기기 등이 포함된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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