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생산직 1700명 추가 감원

김재형 기자 2024. 9. 24.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직 근로자 약 1700명의 감원에 나선다.

지난해 말과 올해 8월 구조조정에 나섰던 GM은 이번 조치까지 40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줄이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22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조립공장에서 2차례에 걸쳐 총 1695명의 근로자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직원들에게 통지했다.

이번 조치를 두고 CNN은 "GM의 자동차 판매 부진과 전기차 사업 속도 조절 등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직 근로자 약 1700명의 감원에 나선다. 지난해 말과 올해 8월 구조조정에 나섰던 GM은 이번 조치까지 40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줄이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22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조립공장에서 2차례에 걸쳐 총 1695명의 근로자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직원들에게 통지했다. 먼저 11월 정규직 686명, 임시직 250명 등 936명을 정리해고하고, 내년 1월 정규직 759명을 일시에 해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를 두고 CNN은 “GM의 자동차 판매 부진과 전기차 사업 속도 조절 등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GM은 내년 1월부터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쉐보레 볼트EV’ 생산도 내년 말까지 미룬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