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과천청사역 옆 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 들어서

강유현 기자 2024. 9.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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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에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14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프레스티어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GS건설이 과천주공4단지를 헐고 짓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내에서도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거주 및 육아 여건이 좋은 지역"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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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49~99㎡ 287채 10월 일반분양
교육 환경-교통-정주여건 등 강점… 정부청사-과천시청 걸어서 이용
일반분양 모두 4베이, 천장고 높아… 스카이라운지-4개 레인 수영장도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에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14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프레스티어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GS건설이 과천시에서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 ‘과천자이’, ‘과천제이드자이’에 이어 세 번째다. 11개 동(지하 3층∼지상 35층) 총 1445채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과천주공아파트는 1980년대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의 주거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1∼12단지 총 1만3500여 채 규모다. 재건축은 진행 시기에 따라 1∼3기로 분류된다. 3단지와 11단지는 1기 재건축으로 ‘래미안슈르’와 ‘래미안에코팰리스’로 탈바꿈했다. 2010년대 1·2·6·7·12단지 재건축이 진행됐고 현재 남아 있는 과천주공4·5·8·9·10단지가 3기 재건축이다.

GS건설이 과천주공4단지를 헐고 짓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내에서도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과 연결될 계획이다.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 여건도 잘 정비돼 있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국어고 등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유흥가 등 유해시설이 거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주변 일자리도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부과천청사에는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공수처 등 약 5000명이 근무 중이다.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약 135만 ㎡ 부지에는 지식정보타운이 조성 중이며 넷마블을 비롯해 광동제약, 경동제약 등 100여 개의 기업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독창적인 외관으로 디자인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특화된 외관을 적용한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넓은 잔디광장과 엘리시안가든을 마련한다. 35층 최상층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전용면적 49㎡를 포함해 일반분양 모두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를 비롯해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입주민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과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거주 및 육아 여건이 좋은 지역”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7∼12월) 예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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