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에 소규모 병력 증파”…이-헤즈볼라 충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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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로 긴장이 격화한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현지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의 증대된 긴장을 고려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이미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그 지역(중동)에 우리의 무력을 증강하기 위해 소수의 미군 인원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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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로 긴장이 격화한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현지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의 증대된 긴장을 고려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이미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그 지역(중동)에 우리의 무력을 증강하기 위해 소수의 미군 인원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다만 구체적인 증파 규모와 추가 파견 병력의 임무 등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중동에는 미군 약 4만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군 인원 추가 파견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이란 등의 개입에 따른 확전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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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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