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컨트롤 타워' 로드리에게 닥친 불운, "심각한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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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에르난데스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로드리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향후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며,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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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로드리고 에르난데스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팀 내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로드리는 경기 중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함께 공을 향해 질주하다 오른쪽 무릎을 잡으며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로드리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향후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며,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을 움켜쥐고 쓰러졌다. 경기 후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이 확인됐다. 스페인에서 추가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잔여 시즌 동안 로드리가 경기에 뛸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드리는 직전 시즌 맨시티에서만 50경기 4327분을 소화했다. 여름에는 우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유로 2024서 스페인의 핵심으로 뛰다 결승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을 정도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했고, 그 때문에 5라운드였던 이번 아스널전에 로드리를 처음으로 선발 기용했지만 부상 불운을 만나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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