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도 공습… “헤즈볼라 사령관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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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이어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했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7시 성명을 내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3일 전인 지난 20일에도 레바논 남부 외곽의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해 이브라힘 아킬 등 헤즈볼라의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지휘관들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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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이어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했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7시 성명을 내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오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 레바논 남부와 동부 지역의 군사 시설에 광범위한 공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베이루트 공습은 알리 카라키를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카리키는 헤즈볼라 최고 군사 기구인 지하드위원회 위원이자, 레바논 남부를 책임지는 남부 사령부의 수장으로 알려졌다.
카리키 표적 공습이 성공했는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레바논 보안당국을 인용해 “아직 그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3일 전인 지난 20일에도 레바논 남부 외곽의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해 이브라힘 아킬 등 헤즈볼라의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지휘관들을 살해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카라키가 사망하면 헤즈볼라의 핵심 최고 지휘관 8명 중 7명이 제거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대규모 공습으로, 27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공습으로 274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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