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274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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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어린이 21명과 여성 39명을 포함해 27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 AP통신은 이번 이스라엘 공습 사망자 규모가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래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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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유세진 기자 = 레바논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어린이 21명과 여성 39명을 포함해 27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024명이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서 수천명이 피난민이 됐다고 말했다.
CNN, AP통신은 이번 이스라엘 공습 사망자 규모가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래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다. 사상 최악의 유혈 사태를 빚은 날로 기록되게 됐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에 대한 공격 확대"로 병원에게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할 준비를 갖추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레바논 언론에 따르면 주민들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보관하는 건물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 까지 멀리 떨어져 있으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약 40개의 대피소가 설치됐다. 대피소는 대부분 학교를 거점으로 삼았다.
아울러 레바논 교육부는 24일 전국의 모든 학교가 휴교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무장단체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바논의 300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스라엘은 또 베카계곡으로까지 공습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구·트위터)에 이러한 공습 사실과 헤르지 할레비 중장이 텔아비브의 군 본부에서 추가 공격을 승인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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