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 21일 개막, 세계 60국 참가… 한국 대표 김태헌 출전
2024. 9. 24. 00:35
[화요바둑]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강원도 태백시에서 21일 개막, 열전에 들어갔다. 아시아 16개국, 유럽 29개국, 중남미 9개국 등 세계 각 지역에서 60개국 대표가 출전한 매머드 행사다. 25일까지 스위스리그 7라운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 대표로는 김태헌(17·사진)이 참가했다. 한국기원 연구생 1조 소속인 그는 지난달 루마니아서 열린 제39회 잉씨배 세계청소년대회 시니어부에서 우승한 바 있다.
국무총리배는 2006년 창설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한국이 9회, 중국 8회, 대만이 1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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