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쿠르스크 국경 추가 돌파"...러 "이미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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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49일째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국경을 추가로 돌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은 러시아 국경의 또 다른 지점을 뚫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주 노비푸트 마을 인근에서 두 차례 국경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쳤고 30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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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49일째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국경을 추가로 돌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은 러시아 국경의 또 다른 지점을 뚫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95공수여단은 정확한 시점과 돌파 지점을 밝히지 않은 채 "쿠르스크주에서 작전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국경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돌파 시도를 곧바로 격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주 노비푸트 마을 인근에서 두 차례 국경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쳤고 30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또 95공수여단을 포함해 쿠르스크주 18개 지역, 쿠르스크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수미주 14개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비푸트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6일 쿠르스크주 국경을 넘으면서 집중 공략한 수자 마을에서 서쪽으로 50㎞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침공 한 달여 만에 천300㎢에 걸쳐 100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일부 점령지는 다시 빼앗겼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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