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KS 네일 선발 등판 확정…컨디션 회복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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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한국시리즈(KS) 준비 상황을 공개하며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선발 등판 계획을 밝혔다.
KIA는 정규리그 1위로 7년 만에 KS에 직행했으며 이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불펜의 핵심인 최지민은 2이닝을 던지며 투구 밸런스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척추 피로 골절로 고생한 윤영철은 삼성 상대로 두 달여 만에 실전 등판하여 KS 선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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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지난달 24일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턱관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감독은 네일이 불펜에서 이미 40개의 공을 던지며 본격적인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다음 등판에서는 50개로 늘리고 60∼70개까지 던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별문제가 없으며 KS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KIA는 삼성과의 2연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며 "우리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많은 역전승을 거뒀지만 타이트한 경기에서는 자주 역전승을 거둘 수 없다"며 선발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전력 분석과 선수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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