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0-40까지 홈런 2개…최다 득점도 경신

정주희 2024. 9. 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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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 40도루'에 도전하는 KIA 김도영 선수가 홈런과 도루를 추가했습니다.

이제 홈런 2개만 남겨 놓은 김도영 선수,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선수처럼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KIA의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팬들을 열광케 합니다.

3경기 만에 38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그라운드를 돌아 홈을 밟는 순간 시즌 136득점째를 올리며, 서건창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10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5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도영은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하며 40도루 고지에 올랐습니다.

남은 5경기에서 홈런 2개만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의 40-40 기록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김도영이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른 KIA는 1·2위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일단 도루는 다 채워서 마음은 조금 홀가분하고 이제 5경기 남았는데 팬분들이 기다리시는, KBO 팬분들께서 기다리시는 40-40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제가 좋은 컨디션 관리 잘해서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은 4위 자리를 사수했고, SSG는 6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두산은 김재환과 양석환의 홈런포에 더해 제러드가 멀티히트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조수행에 이어 정수빈까지 최초로 동반 50도루 고지에 오르며, 육상부의 위력도 뽐냈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9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준우가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하는 2루타로 발판을 놓았고 윤동희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위로 도약한 롯데는 희박하지만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김도영 #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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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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