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전북 군산의 국가산업단지에서 큰불이 나 수억 원의 피해가 났던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두 시,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크고 거세 인근 공장으로도 불이 옮겨붙었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이 단계를 발령해 세 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공장 천 칠백여 제곱미터가 전부 탔고 인근 공장 석 동 천 삼백 제곱미터가 타며 구억 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플라스틱 원료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오전 열 시 반쯤, 광주 동구의 이십 층 짜리 아파트 사 층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삼십 여 분 만에 불이 난 세대를 전부 태우고 꺼졌는데요.
안방에서 육십 대 남성 거주자가 의식없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두 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삼십 명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거로 추정됩니다.
오전 열 시 십 분쯤엔 강원도 태백시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업자 한 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세 시간여 만에 돌더미에 묻혀 있는 작업자를 구조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파쇄 작업 중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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