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엠폭스 환자 2천여 명...인도에서도 '변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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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수가 지난달 2천 명을 넘어서면서 2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했습니다.
WHO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 보고된 엠폭스 확진자는 2,082명으로, 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엠폭스가 퍼졌던 재작년 11월 이후 월별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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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수가 지난달 2천 명을 넘어서면서 2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했습니다.
WHO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 보고된 엠폭스 확진자는 2,082명으로, 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엠폭스가 퍼졌던 재작년 11월 이후 월별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아프리카에서 엠폭스 의심 사례 29,342건이 나왔고, 같은 기간 이 대륙에서 숨진 환자는 8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에서도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번지는 엠폭스 변종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인도 보건부는 남부 케랄라 주에서 38살 남성이 새로운 변종인 '1b형'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남아시아에서 '1b형' 환자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WHO는 재작년 5월 아메리카와 유럽 등지에서 엠폭스가 확산하자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면서 WHO는 해제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다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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