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센터에서 불...환자·의료진 6백여 명 대피

김이영 2024. 9.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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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후 3시쯤 서울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소화기로 3분 만에 불을 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연기가 퍼지면서 환자와 의료진 등 6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회의실 내부 방열기 전선에서 연기가 났다는 119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불이 꺼진 뒤 10여 분 만에 곧바로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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