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연패 벗어나 7위 도약…가을야구 진출 불씨 되살릴까

백창훈 기자 2024. 9. 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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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에서 벗어나며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롯데의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은 6과 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피칭 요건을 달성했다.

그러나 롯데는 9회초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윤동희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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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 한화전에서 결승타를 때린 롯데의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현실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에서 벗어나며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롯데의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은 6과 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피칭 요건을 달성했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쳐 선제점은 5회 만에 나왔다. 먼저 득점을 올린 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5회초 나승엽이 중전 2루타를 때려 좌전 2루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손호영을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7회말 안치홍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고, 페라자의 중전 안타로 1-2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롯데는 9회초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윤동희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 윤동희는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5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전한 나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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