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극지 학술대회' 우리나라서 열린다…남·북극 공동연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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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가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 학술대회(Joint SCAR-IASC Polar Conference 2030)'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데에는 그동안의 다양한 극지 연구성과와 국제사회에의 기여가 밑바탕이 됐다"며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며, 우리나라가 극지연구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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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가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 학술대회(Joint SCAR-IASC Polar Conference 2030)'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는 남극과 북극 연구자들의 국제기구인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와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가 남극과 북극을 아우르는 공동 연구와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다.
남극연구과학위원회와 국제북극과학위원회는 '제5차 세계 극지의 해'를 앞두고 2030년에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8월에 열린 제38차 남극연구과학위원회 대표자 회의와 이달 열린 국제북극과학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결과, 우리나라는 양 기구 모두의 지지를 받아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얼어붙은 최전선, 함께 여는 내일 :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북극 해빙과 동북아 이상기후 간의 연관성 검증, 남극 빙붕의 붕괴 과정 규명 등 다수의 연구 성과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세종과학기지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 국제사회에의 기여를 인정받아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극지 과학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개최국으로서 연구주제 방향 설정 등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이번 행사를 극지과학 연구 분야 위상을 드높일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데에는 그동안의 다양한 극지 연구성과와 국제사회에의 기여가 밑바탕이 됐다"며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며, 우리나라가 극지연구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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