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子 이정후, 1500억 계약 후 주저앉았다” (짠한형)
김희원 기자 2024. 9. 23. 22:42
야구선수 이정후의 아빠 이종범이 아들의 메이저리그 계약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종범 {짠한형} EP. 60 술자리 레전드 찍고 간 야구 레전드 “오늘 분위기 D져분다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종범은 자신의 아들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후가 이렇게 해준 것만해도 고맙다. 정후가 이루어야지만이 동반 부자, 최초 부자가 되는데 정후가 몇 가지는 이뤄줬다. 정후 덕에 재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정후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야수 최초로 한화 약 1500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동엽은 이정후의 계약 소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고, 이종범은 “정후는 자기 말로는 주저 앉았다고 하더라. 정후 엄마와 나는 ‘이게 현실인가? 우리 아들한테 이런 기회가 오나’ 싶었다”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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