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신고’ 유튜버 피해 도주하던 운전자 사망

[KBS 광주]음주운전 의심을 받던 운전자가 유튜버를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어제(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남성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검거 과정을 생방송하는 유튜버를 피해서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음주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