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READY TO CRY” 힙합 페스티벌 ‘2024 THE CRY ground’ 10월 12·13일 공연

손봉석 기자 2024. 9.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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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HE CRY ground



2015년부터 힙합 팬들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사이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지켜온 ‘2024 THE CRY ground’(이하 더 크라이 그라운드)가 지난 20일, 막강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난지 공원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어떤 장르에도 녹아드는 달달한 음색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라이브 장인 크러쉬가 이름을 올렸다.

크러쉬는 건강 회복 후 복귀 소식과 함께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으며 기다리던 많은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이블 duover(두오버) 설립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국내 힙합 씬의 독보적인 존재 우원재와 특유의 트렌디한 음악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쿠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24 THE CRY ground



이달 25일 새로운 EP 발매를 앞둔 편안한 사운드와 세련된 감성의 제미나이, 영엔리치레코즈 소속의 칸, 로얄44, 릴김치, 옥시노바까지 합류하며 관객들을 만족시킬 풍성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부분은, 첫 솔로 데뷔에 도전하는 그룹 SF9 휘영의 출연 소식이다. 휘영은 데뷔 이후 팀 활동과 더불어 개인적인 음악 활동에도 꾸준한 열정을 보였으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12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이영지, 아이엠 등 12팀이, 13일(일)에는 창모, 기리보이, 저스디스, 키드밀리, 슈퍼비, 한요한 등 19팀이 출연하며 양일간 총 31팀의 아티스트들이 더 크라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 크라이 그라운드는 최근 힙합 페스티벌 개최수가 하락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도 굳건히 개최 소식을 알리며 국내 대표 힙합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는 힙합, R&B 리스너들이 야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점점 잃어가는 지금, 가장 반갑고도 고마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연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이틀이 될 것이다. 더 크라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뜨거운 무대와 함께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맛보기 바란다”라며 한자리에 모여 나눌 짜릿한 순간과 감동, 그 속에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했다.

공식 티켓(일반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 티켓, 무신사, 29CM, STAYG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 크라이 그라운드 공식 SNS 및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 THE CRY ground’ 공연개요

공연명 : 2024 THE CRY ground

라인업

- 10월 12일 (토) :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이영지, 아이엠, 김효은&던말릭, 폴 블랑코, 제네 더 질라, 태버, 제미나이, 안병웅, 카키, 키코

- 10월 13일 (일) : 창모, 기리보이, 저스디스, 키드밀리, 수퍼비, 한요한, 양홍원, 우원재, 쿠기, 휘영,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옥시노바, 칸, 로얄44, 영파씨, 릴김치, 폴로다레드, 플리키뱅, 트레이비

일시: 2024년 10월 12일 (토) ~ 10월 13일 (일)

장소: 난지 한강공원

가격: 일일권 99,000원 / 양일권 149,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 티켓, 무신사, 29CM, STAYG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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