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50주년 미사..."공정은 하늘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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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의 고비마다 목소리를 내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창립 50주년을 사흘 앞둔 오늘(2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사제단은 성명서에서 공정은 하늘의 명령이고 정의는 그것을 바르고 의롭게 펼치는 사람의 도리라며 종교가 이를 외면하고 본연의 직무를 팽개치면 세상은 치명적으로 병이 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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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의 고비마다 목소리를 내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창립 50주년을 사흘 앞둔 오늘(2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사제단은 성명서에서 공정은 하늘의 명령이고 정의는 그것을 바르고 의롭게 펼치는 사람의 도리라며 종교가 이를 외면하고 본연의 직무를 팽개치면 세상은 치명적으로 병이 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87년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직후 전두환 정권 퇴진을 주장했던 사제단은 당시 수감 중이던 이부영 전 동아일보 기자에게 배후를 알린 안유 전 영등포교도소 보안계장과 전직 교도관 전병용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사제단은 지난 1974년 대통령 긴급 조치가 선포된 뒤 처음 시국선언을 발표한 9월 26일을 창립 기념일로 삼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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