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L씩 맥주 마시는 남친, 서장훈 황당 “주량 믿다가 큰일 생길 것” (물어보살)

하지원 2024. 9. 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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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수근이 매일 5L씩 맥주 마시는 남자친구에게 경고했다.

서장훈은 "맥주는 그냥 음료수처럼 먹고, 소주는 술 마실 때 먹는 거네? 그러다가 곧 간다"라고 팩폭 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에게 "삶의 목표가 뭐냐"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즐겁게 술 마시는 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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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서장훈, 이수근이 매일 5L씩 맥주 마시는 남자친구에게 경고했다.

9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커플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하루에 밥도 안 먹고 맥주를 물 마시듯 마신다"며 500ml 용량의 맥주를 7캔에서 10캔 정도 섭취한다고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깜짝 놀라며 "통풍 없어?", "얼굴이 이미 술톤이다"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최근에 너무 피곤해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게 눈에 보인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맥주는 그냥 음료수처럼 먹고, 소주는 술 마실 때 먹는 거네? 그러다가 곧 간다"라고 팩폭 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에게 "삶의 목표가 뭐냐"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즐겁게 술 마시는 거?"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따끔한 얘기를 들으러 온 거 아니냐. 여자친구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 정도 사귀고 다른 사람 만나라. '인생의 목표가 뭐니?' 물으면 빈말이라도 여자친구와 미래에 대한 말을 할 법도 한데 실실 웃으면서 '즐겁게 맥주 마시는 거'라고 했다. 다른 사람 만나라. 병 수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에게 "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주변에서 술 잘 먹는다고 할 거다. 그렇게 얘기하신 분들이 전부 다 크게 잘못된 일이 생길 수 있다"며 "나를 위해서 이렇게 마음을 써준다는 건 그 마음에 보답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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