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가도 기다릴래” 목 조른 전남친 못 잊는 20대女, 서장훈 뼈침 조언 (물어보살)

하지원 2024. 9.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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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연애에서 모두 환승 이별을 당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6개월가량 동거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연락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상대 여자를 차단하라 했지만 알람까지 꺼가며 몰래 연락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월급이 50만 원뿐이던 전 남자친구를 위해 사연자가 부모님을 설득해 본가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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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두 번의 연애에서 모두 환승 이별을 당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9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6개월가량 동거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연락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상대 여자를 차단하라 했지만 알람까지 꺼가며 몰래 연락을 이어갔다고 한다.

당시 전 남자친구는 이전 연애 상대를 스토킹해 재판 중인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월급이 50만 원뿐이던 전 남자친구를 위해 사연자가 부모님을 설득해 본가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사연자는 전 연인을 스토킹 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좋았다며 "교도소 가도 기다리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거기서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분노했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면 자주 싸웠다고 했다. 한 번은 홈캠 앞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맞고 목도 졸리는 일도 있었다고 하다.

사연자는 그럼에도 결혼을 꿈꿨다면서 "제가 어떻게 잊고, 슬픔을 극복할 수 있을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걔는 너랑 사귄 적이 없다. 6개월을 붙어 있던 이유는 숙식제공 때문이다. 너희 관계는 오갈 데 없는 사람과 그를 돌봐준 사이였을 뿐이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스스로를 사랑하라며 "네가 멋진 사람이 되면 멋진 사람이 나타날 거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다 떠나서 여자친구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목을 조른다? 그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호통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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